수신증

신장에서 만들어진 소변은 신배을 통해 신우를 거처 요관을 따라 방광으로 내려가게 됩니다. (위 사진참조)
신장 초음파검사에서 신우와 신배가 늘어나 있는 것은 수신증이라고 합니다.
수신증은 늘어나 있는 정도에 따라 등급을 나눌 수 있습니다. (아래 사진참조)

1,2,3  등급은 추적관찰을 하는 것이 원칙이며 4등급의 경우는 수술적인 치료가 필요합니다.

수신증의 원인

수신증은 신장에서 만들어진 소변이 요관을 따라 방광으로 내려갈 때 요관의 특정부위가 좁아져서 생기는 경우가 90% 이며 신우과 요관이 만나는 위치가 좁아서 생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를 신우요관협착이라고 합니다. 나머지 10%는 방광으로 들어온 소변이 요관을 따라 신장으로 올라가는 경우로 이를 방광요관역류하고 합니다.

추적관찰

수신증의 정도에 따라 추적관찰 기간이 결정되며 수신증의 등급이 높을 수록 자주 검사를 하게 됩니다. 역류가 의심되는 경우에는 역류검사를 시행하게 되며 역류의 등급이 높은 경우에는 예방적인 항생제를 투여하거나 수술적인 치료가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아기의 신장기능을 보호하는 것입니다. 아기의 신장은 짧은 시간에도 기능이 나빠질 수 있습니다. 
소아를 전공한 비뇨기과 전문의에게 맡겨주세요. 끝까지 책임지겠습니다.